목록發信 (110)
囊中之錐:낭중지추
세상 돌아가는 일에 퍽 관심없는 나지만 요즘은 불편하고 답답한 일들이 참 많다. 사람 사이의 문제는 그들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피해자가 피해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할 때에 도망을 치다니? 남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자신의 업적에 오점을 남기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황당하고 비겁하다. 젊은작가상 수상작에 대해서도 불쾌함이 가득하다. 김봉곤 작가의 은 때마침 읽다가 멈추어 있는 구간이다. 소설을 잘 몰라서인지, 내용을 잘 이해할 수가 없고 읽기에 진전이 없어서 다음 작품을 펴두었다. 나는 을 읽기 위해 여러 번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그런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다니... 앞으로 김봉곤 작가와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은 어떻게 될지? 문학작품을 돈주고 사 읽는 ..
ko.wikipedia.org/wiki/디지털_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또는 digital literacies[1])는 디지털 문해력을 말한다. 디지털로 기록되고 저장된 정보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거나 전송된 여러 양상을 ko.wikipedia.org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또는 digital literacies)는 디지털 문해력을 말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리터러시 개념부터 이해해야 한다. 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이 아닌 특권 계층에서만 리터러시 능력을 취..
수확비용 책정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듣고 있노라니 작목반 총무의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 현 상황의 문제는 비용이 알맞은가 인데 각자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있고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상황 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총무는 과연 필요한가? 총무의 역할이 끼어 있기라면 끼인 것으로 임무 완수인가?
이번달에는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2학기도 포기하지 말고 꼭 등록할 수 있기를... 지난 달에 못한 것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우울감을 떨쳐내고 다시 열심히 해보기! 건강: - 야식과 음주 줄이기 (주중 간헐적 단식) - 채소 많이 먹기 (과일을 많이 먹으면 배탈 난다) - 우유와 요구르트 그냥 먹지 말기를... (꼭 배탈이 난다) - 새벽자전거 타기 하고 싶다 - 등산 1회는 하고 싶다 공부: - 중국어 기초회화와 문법 복습 - 향모를 땋으며 읽기 - 한시 다시 읽기 불타는 쓰레기: - 도장 제작 최소 1회 - 통합돌봄 기초 공부 시작하기 : 팜플렛 만들기? 발표회? 등 - 사진 찍기 (SNS용이 아니라 그냥 사진찍기)
m.yes24.com/event/eventdetail?eventno=155132 오늘도 책 만들고 있습니다 _에이도스 출판사 책 읽는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책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m.yes24.com blog.naver.com/eidospub/221772855844 『향모를 땋으며』를 읽는 방법 1 ‘편집자는 그림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지은이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고 뒷받침하는 존... blog.naver.com 도서관에서 새로 구입한 책 『향모를 땋으며』 에 '책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고 그것을 도서관 친구와 함께 읽어보았다. 큰 감동을 받고 에이도스 출판사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숲에서 우주를 보다』 , 『깃털』 등 예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받았던 책들 몇 권이 이 출판사에서..
"독자가 소설의 인물과 자신을 부분적으로 동일시할 수 있다면 그것은 경험적 유사성은 물론 '사회적인 젠더의 구성에 대한 이해'에 의해 가능하다. '사적 영역'의 개인과 '공적 영역'의 개인을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면서, 실제 개인의 삶에서 그 영역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여성 서사 및 그 서사와 관계 맺는 개개인의 삶에 대한 이해의 영역이 넓어진다." - 112쪽 작가; 최은영 > 해설 ; 선우은실 전자책 페이지는 종이책과 다르려나? 궁금. 애벌레가 이파리 갉아먹듯 쬐끔씩 읽고 있다.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나도 해설 덕분에 힘내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수상작품들이 '젠더'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고 말이 많은 모양이지만 평소 젠더 문제를 모른체하며 생각하기를 두려워해왔기 때..
휴가 다녀올 즈음부터 약 2주동안 열심히 먹은 탓인지 (자극적인 음식과 술) 속이 아파온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전에는 맨날 속이 아파서 아픔에 무뎌졌던 것 같은데 강원도에서 한 번 체하고, 집에 와서도 속 아픈 것을 무시했더니 오늘은 영 상태가 안 좋다 오늘은 따뜻한 차를 마시고, 점심 후에도 아이스크림을 잘 참고 주말동안 차를 마시며 속을 다스리자! 다음주에는 술도 다시 줄이자!
2020/06/09 여름날 別院深深夏簟淸, 石榴開遍透簾明。 별채 정원 깊숙히 시원한 여름 돗자리, 석류꽃 활짝 피어 주렴 사이로 햇살 비추는구나. 松陰滿地日當午, 夢覺有鶯時一聲。 한낮 마당에 소나무 그림자 가득한데, 꿈결에 꾀꼬리 소리 들려온다. 蘇舜欽(소순흠), (1008~1048) 간체자 - 苏舜钦 别院深深夏簟清, 石榴开遍透帘明。 树阴满地日当午, 梦觉流莺时一声。 출처 : 百度百科
5월 평가를 하지도 못하고 6월이 열흘 지난 시점에 6월 계획 세우기 5월 평가 언제 할 수 있을지? 건강: - 자전거 출퇴근 계속 - 채소와 과일 많이 먹기 공부: - 시험준비 열심히 -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해서 기초 공부하기 불타는 쓰레기: - 도장 제작 최소 1회 (지난 달에 1도 못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ㅋㅋㅋㅋ) - 통합돌봄 기초 공부한 것 발신하기 : 팜플렛 만들기? 발표회? 등
'침묵하고 있을 때 나는 충실함을 느낀다. 입을 열려고 하면 공허함을 느낀다. 지난날의 생명은 벌써 죽었다. 나는 이 죽음을 크게 기뻐한다. 이로써 일찍이 살아 있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죽은 생명은 벌써 썩었다. 나는 이 썩음을 크게 기뻐한다. 이로써 공허하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다.' +++ '나는 몸소 이 공허 속의 어둔 밤과 육박하는 수밖에 없다. 몸 밖에서 청춘을 찾지 못한다면 내 몸 안의 어둠이라도 몰아내야 한다. 그러나, 어둔 밤은 어디 있는가? 지금 별이 없고, 달빛이 없고, 막막한 웃음, 춤사위 치는 사랑도 없다. 청년들은 평안하고 내 앞에도, 참된 어둔 밤이 없다. 절망이 허망한 것은 희망과 마찬가지이다.' - 루쉰문고 05 《들풀》 (루쉰, 한병곤 옮김, 그린비, 2018) 절망이 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