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囊中之錐:낭중지추
여름이 되었고 많은 새들이 살고 죽는다. 거기에는 인간이 관계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듯 하면서도 그러하기도 하고. 自然인 自然이 있을는지?
2020/05/14 山中問答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한양 계신 선생님께 편지를 쓰다가...
ewige Wiederkunft / ewige Wiederkehr desGleichen 永劫回歸/永遠回歸 인생은 至上의 기쁨과 슬픔을 지니고 영원히 반복한다는 니체의 학설 내용 영겁회귀(永劫回歸)라고도 한다. 니체의 공상적인 관념. 그에 의하면, 생(生)은 원의 형상을 띠면서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고, 피안의 생활에 이르는 것도, 환생(還生)하여 다음 세상에서 새로운 생활로 들어가는 것도 모두 부정하고, 항상 동일한 것이 되풀이된다는 사상이다. 여기에서 니체는 현실의 삶의 고뇌와 기쁨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순간만을 충실하게 생활하는 데에 생의 자유와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영원회귀의 관념은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학파나 스토아 학파 등에서도 보이지만, 니체는 이것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발전의 사상..
건강: - 자전거 출퇴근 다시 시작! - 외식/음주 줄이기 - 맵고 짠 음식 줄이기 (떡볶이 최대 주1회) - 허리와 등 펴기 (노트북 거치대 드디어 구입!) 불타는 쓰레기: - 읽는 연습 (독서, 사설 읽기) - 주 1회 이상 (총 4번) 도장 제작 공부: - 주 1회 한시 혹은 중국노래 가사 필사! - 아침에 중국어 공부 - 밤에 듀오링고
2020/05/04 봄을 보내며 三月三十日,春归日复暮。 삼월 그믐날, 봄은 가려하고 날은 또 저문다. 惆怅问春风,明朝应不住。 쓸쓸한 마음에 봄바람에 물었다, 내일 아침이면 당연히 없겠구나. 送春曲江上,眷眷东西顾。 봄을 보내는 곡강 위에서, 아쉬움에 이리저리 돌아본다. 但见扑水花,纷纷不知数。 보이는 것은 오직 물 위로 떨어지는 꽃잎인데, 흩날리고 흩날려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다. 人生似行客,两足无停步。 인생은 마치 나그네와 같아서, 두 발은 그 걸음을 멈추지 않고. 日日进前程,前程几多路。 날마다 앞날을 향해 나아가지만, 앞으로 갈 길은 또 얼마나 될까? 兵刀与水火,尽可违之去。 전쟁과 재난은, 모두 피해갈 수 있지만. 唯有老到来,人间无避处。 오직 나이드는 것만은, 인간 세상에서 피할 곳이 없구나. 感时良为..
2020 목표 공부 내 공부 : 언어 (일본어, 중국어), 읽기와 사고하기 우리의 공부 : 즘트와 편집팀 모두의 공부 : 오프라인으로 발신 건강 꾸준한 운동 : 출퇴근 자전거 금주 : 먹고 싶을 땐 과하지 않게 밀가루를 줄이자 : 면중독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창작/자유로워지기 무언가를 끄집어내기 기록하기 펼치기 : 월별 프로젝트 진행, 게릴라 전시, 불타는 쓰레기 월별 프로젝트 3월 : 금주 4월 : 자전거 출퇴근 5월 : 일주일에 하나씩 도장 / 혹은 매일 작은 도장 …!
2020/04/08 夕ざくら けふも昔に 成りにけり 밤에 핀 벚꽃 오늘 또한 옛날이 되어버렸네 小林一茶 (코바야시 잇사), (1763 ~ 1827)
2020/03/27 우연히 읊은 시 花開昨夜雨, 花落今朝風. 可憐一春事, 往來風雨中. 지난밤 봄비에 꽃이 피어나더니,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는구나. 슬프다! 봄의 한 가지 일도, 바람과 비 속에서 오고가누나. 宋翰弼(송한필), (조선)
2020/03/27 봄날의 새벽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봄 잠에 날 밝는 줄 몰랐는데 여기저기서 새 소리 들려온다. 간밤에 비바람 소리 들렸으니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孟浩然 (맹호연), (689~740) *간체자 春眠不觉晓, 处处闻啼鸟。夜来风雨声, 花落知多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