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17 (1)
囊中之錐:낭중지추
[잣까마귀를 향해서] 힘없는 탐조에의 결심
24년도 시작 후 3개월 14일이 지났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 이런 말투를 써오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변화를 바라는 마음에 존댓말을 써보겠습니다. 간혹 일본어 공부를 위해서 일본어 문장을 덧붙이기도 할 예정입니다. 오탈자 비문 등도 신경 쓰지 않고 막 쓸 예정입니다. (술 안 마신 상태) 작년부터 올 겨울까지는 탐조를 열심히 했는데, 그러면서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그건 바로 올해에 '잣까마귀'를 보겠다는 결심입니다. 새에 처음 관심을 가진 십여년 전부터 가장 좋아하는 새로는 까마귀를 꼽곤 했는데, 잣까마귀라고 하는 새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내 삶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까마귀류가 아닌 또 다른 종류의 까마귀가 있다는 것, 온몸이 까맣지 않은 까마귀가 있다는..
숨쉬는 것
2024. 3. 17.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