囊中之錐:낭중지추
2021/04/11-12 없는인간
나의 존재에 대해 이따금 생각해보곤 한다 그럭저럭 밖으로 눈길을 돌린 것 같기는 하다 없는인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보았다 라고 하는 한 문장 정도를 생각해보았다 나의 존재는 누군가에게 별 의미가 없다 의미는 있지만 영향이 없다 의미가 있다는 게 무슨 말일까 속이 아파서 아무 것도 집어넣고 싶지 않은데 배가 고프고 천둥소리가 난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없는인간이란 가능한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發信/불타는쓰레기
2021. 4. 13. 08:07
3월 반성과 2분기 계획
1. 3월에 대하여 1월 말부터 진행해본 절주를 점점 무시하고 후반으로 오면서 과음한 날이 많았다.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했으나 타지 않았다. 일에 집중이 어려웠다. 공부도 별로 한 게 없다. 2. 2분기에는... 일의 전환이 어렵다. 모든 일은 다 갑작스럽게 온다. 사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챙겨야 하는 게 많은데 다른 일도 함께 바빠진다. 자꾸 도망치려 하기보다는 이 역시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분간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강경 일도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는 문득 4월에 자전거 출퇴근을 하겠단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다. 계속해서 밀리는 회의록 정리를 이제는 이제는 해야만 한다. 어제와 오늘 새벽은 속이 아프다. 늦은 저녁, 과식, 은근슬쩍 끼어..
發信
2021. 4. 7. 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