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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반성과 2분기 계획

ㅈㅠㄹ 2021. 4. 7. 05:41

1. 3월에 대하여
1월 말부터 진행해본 절주를 점점 무시하고 후반으로 오면서 과음한 날이 많았다.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했으나 타지 않았다. 일에 집중이 어려웠다. 공부도 별로 한 게 없다.

2. 2분기에는...
일의 전환이 어렵다. 모든 일은 다 갑작스럽게 온다. 사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챙겨야 하는 게 많은데 다른 일도 함께 바빠진다. 자꾸 도망치려 하기보다는 이 역시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분간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강경 일도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는 문득 4월에 자전거 출퇴근을 하겠단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다. 계속해서 밀리는 회의록 정리를 이제는 이제는 해야만 한다.
어제와 오늘 새벽은 속이 아프다. 늦은 저녁, 과식, 은근슬쩍 끼어드는 맥주 한 잔, 그런 것들의 금지령을 다시 내리기로 한다. 이러한 요인들과 긴장,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새벽에 잠을 설친다. 잠을 설친다. 속도 아프다.
의미는 없지만 습관처럼~중국어 공부도 꼭 써넣자. 3분기에는 공부를 시작해야 하므로 저금도 좀 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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