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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

어느 밤

ㅈㅠㄹ 2022. 4. 6. 21:44

그것은 추모의 밤

아멘,

방법을 아는 밤에 감사함.

 

덧붙여 성서조선의 4월 선생님 글을 읽으며 현실에 눈돌리는 밤.

 

'살ㄴ다는 것은 理想에사는 것이 사는것이다. 理想이없는生活은 사는것이안이라 其實은 精米機의 一種이다. 精米機에二種이있어 其一은 누른벼를 白米로만들고, 其二는 白米를黃粉으로만들것뿐이다. 前者는 其數僅少하나 後者는現品이大略二十億萬臺! 嗚呼라 나도 그中一臺인가.'

 

잊지 않는 것

 

“이웃 사랑하기를 네몸과 같이하라”는 敎訓은容易히實踐하게되지안함에反하야 “네 옳은손이犯罪하거든 옳은손을 찍어던지고 바른눈이 犯罪하거든 바른눈을 빼여버리라”는 命令은 어느程度까지 實行할수도있고 實行하려는熱度도 높음을 우리가經驗한다. 消極的으로 가기가 쉬운까닭인가한다.
過去우리의信仰生活은 大部分이 斷絶하는生活이었다. 그리스도와 그義를沒理解하다고보이는 骨肉의親을斷絶하였고 淸敎徒的道德을不別하는弟子를破門하였고 社會의評判이不美하게되여聖朝誌에累를 미치게하는親舊를絶交하였고 其他에라도 얼마던지 똑똑 짤라버리려고하는決心이 있었다. 마치 도마배암이 꼬리를 잃음으로써 本體의生命을完保하듯이 우리는 이렇게 手足과 눈코를 斷絶함으로써 比較的純潔한生命을保全하는所以인줄로 알었었다. 果然우리의周圍에는 少數일망정 品行方正하고 信義가敦篤하고 氣品이高潔한者---누가보던지 代表的朝鮮人이오 模範的크리스챤이라고할만한 몇사람이 남었다. 이런現象을 보는이들은 果然信仰的이라느니 信賴할만한사람들이라느니 하는讚辭도보내며 未決中의問題의人物을마자斷絶해버리라는激勵도주었다. 우리는漸漸더勇氣를 다하야 이方向으로邁進할번하였다.
이때에 一大矛盾이 눈에띄었다. 예수의食卓에는 稅吏와娼妓와罪人과貧者들뿐이라고 시비들으섰는데 우리의食卓에는 언제 누가보던지 이런친구를 가젔다는 것이 자랑거리 될만한爭爭한人士들만 남었다. 無意識中에 스스로義人을自處하는 무리들이오, 惡意로보는以外의사람들은 또한可然하다고許할만한爲人들이다. 無友不如己者라는粉飾中에서 어느덧 우리는 交友의貴族主義者요 부르주아지요 獨善主義者로 되여버렸다. 甚히 두려운일이다.
今後로 우리는 交友의標準을變更하리라. 사람들의意外로 알만한友道를開拓하고저한다. 親戚과故友中에 信義를喪失한兄弟여 우리는 그대를 한번다시만나볼必要를 느끼는者인줄알라. 人生의森嚴한大海에서破船하고 눈물뿌리는 친구여 그대의友誼를懇切히思慕하는者있음을 잊지말라. 우리의 친구로行世하는 것이 조곰이라도 그대의身分에有利하다고생각하는(그럴理가萬無하겠지마는)온갓種類의 협잡군들도躊躇말고 오라, 우리는 그대에게 속고 그대에게利用되리라.
名譽感을 느낄만한友人을求하야 우리의對外信用을强化하며 體面을美化하려든일을斷念하고 오늘부터 우리는 羞辱感을難制할만한者를擇하야 그대의責務와耻辱을分擔하고저祈願한다. 病者와罪人을 부르러오신主예수와함께 온갓賤한者낮은者추한者 사괴기를渴求하노라.

http://www.biblekorea.net/index_life.html?my_uidx=229&oldnew=old&xx=&xxx=&=yes 

 

::: 성서조선,김교신,무교회주의,Bible Korea,Kim Kyoshin,Sungsuh-Chosun :::

살ㄴ다는 것은 理想에사는 것이 사는것이다. 理想이없는生活은 사는것이안이라 其實은 精米機의 一種이다. 精米機에二種이있어 其一은 누른벼를 白米로만들고, 其二는 白米를黃粉으로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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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iblekorea.net/index_faith.html?my_uidx=276&oldnew=old&xx=&xxx=&=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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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하기를 네몸과 같이하라”는 敎訓은容易히實踐하게되지안함에反하야 “네 옳은손이犯罪하거든 옳은손을 찍어던지고 바른눈이 犯罪하거든 바른눈을 빼여버리라”는 命令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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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c9fx8YazuU

그럴까
비는 구름을 잊을까
새는 바람이 쉬울까
나는 노래가 좋을까
그럴까
무얼까
밤은 지워진 낮일까
삶은 덜 마른 꿈일까
너는 뒤섞인 나일까
그럴까
잠이 없는 밤이 오는 날이
계속 되는 시간들
하나 둘 시드는 꽃잎들
조금씩 이별이 자라는 사람들
왜일까
왜 사라지는 게 예쁠까
왜 아름다운 게 슬플까
왜 나는 노래를 부를까
그럴까
왜일까
왜 사라지는 게 예쁠까
왜 아름다운 게 슬플까
왜 나는 노래를 부를까
그럴까
그럴까
비는 구름을 잊을까
새는 바람이 쉬울까
나는 노래가 좋을까
그럴까
무얼까
시간은 정해진 길일까
불안은 마음의 틈일까
우리는 서로의 끝일까
그럴까
나는 살아 온 날들일까
혹은 살아 갈 날들일까
후회는 덧없는 짐일까
아니면 날 바꿀 힘일까
왜일까
왜 사라지는 게 예쁠까
왜 아름다운 게 슬플까
왜 나는 노래를 부를까
그럴까
왜일까
왜 사라지는 게 예쁠까
왜 아름다운 게 슬플까
왜 나는 노래를 부를까
그럴까
잠이 없는 밤이 오는 날이
계속 되는 시간들
하나 둘 시드는 꽃잎들
조금씩 이별이 자라는 사람들
잠이 없는 밤이 오는 날이
계속 되는 시간들
하나 둘 시드는 꽃잎들
조금씩 이별이 자라는 사람들
잠이 없는 밤이 오는 날이
계속 되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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