囊中之錐:낭중지추
상대적? 박탈감? 본문
박?탈?감?
박탈+감 은 어떻게 피동의 뜻을 가지게 되는가?
실제로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느낌이라서?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하면 비교없는 박탈감이란 것이 또 있나?
나는 요즘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뒤쳐지고 있다고 느낀다고도 할 수 있다.
나는 이대로 농사짓지 않고 농촌에 사는 청년이어도 괜찮은가?
나는 이대로 서류처리만 하고 손에 흙 한 톨 묻히지 못해도 괜찮은가?
나만 이렇게 농사를 모르는 인간이어도 괜찮은가?
농촌 청년 이라는 말을 무슨 근거로 써먹을 수 있는가?
剝奪感이라는 한자는 참으로 무시무시하게 생겼는데 내가 감히 써먹어도 될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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