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發信 (110)
囊中之錐:낭중지추
며칠 기타 독학에 대한 영상을 찾다보니 오늘은 유튜브가 나에게 빅터 우든 영상 두 개를 띄워 주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https://youtu.be/UgedR8Ql86E https://youtu.be/dOiB_DMNwqY
때로는 밤이 너무 길었지만 바뀌는 계절이 낯설었지만 아무렇지 않았어 너를 다시 보기 전엔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더는 울지 않나 나를 잊은 채로 사나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후회하진 않나 이젠 아무 상관 없나 그대가 알던 내가 아니지만 내가 알던 그대도 아니지만 너무 많은 날이 지났나 그대 나를 보면 웃을까 우린 그저 사랑이 끝났을 뿐인데 미운 사람이 돼버렸나 나도 널 미워해야 하나 우린 그저 시간이 어긋났을 뿐 아무렇지 않았어 너를 다시 보기 전엔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더는 울지 않나 나를 잊은 채로 사나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후회하진 않나 이젠 아무 상관 없나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그댄 나를 떠나 많은 밤을 지나
천자문 공부를 시작도 못했는데 동네 후배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을 구입했다. 사는 김에 도 새로 샀다. 사서삼경 공부의 본격 시작이다. 매주 수요일, 일요일 회개 시간을 가지며 요즘의 무력감에 대해 소소한 자극을 얻고 있다. 혹시 나의 존재 이유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 알고 계신 게 아닐까? 천지는 현황하고 우주는 홍황이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 하늘은 나에게 있어 하나님이다. 내가 고민하여 나오지 않는 답을 내 속에 묻는다고 무언가가 생겨날까? 나는 하늘에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다. 그 물음은 學이며 기도하는 과정이다.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널찍하여서,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
나의 존재에 대해 이따금 생각해보곤 한다 그럭저럭 밖으로 눈길을 돌린 것 같기는 하다 없는인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생각해보았다 라고 하는 한 문장 정도를 생각해보았다 나의 존재는 누군가에게 별 의미가 없다 의미는 있지만 영향이 없다 의미가 있다는 게 무슨 말일까 속이 아파서 아무 것도 집어넣고 싶지 않은데 배가 고프고 천둥소리가 난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없는인간이란 가능한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1. 3월에 대하여 1월 말부터 진행해본 절주를 점점 무시하고 후반으로 오면서 과음한 날이 많았다.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했으나 타지 않았다. 일에 집중이 어려웠다. 공부도 별로 한 게 없다. 2. 2분기에는... 일의 전환이 어렵다. 모든 일은 다 갑작스럽게 온다. 사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챙겨야 하는 게 많은데 다른 일도 함께 바빠진다. 자꾸 도망치려 하기보다는 이 역시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분간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강경 일도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는 문득 4월에 자전거 출퇴근을 하겠단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다. 계속해서 밀리는 회의록 정리를 이제는 이제는 해야만 한다. 어제와 오늘 새벽은 속이 아프다. 늦은 저녁, 과식, 은근슬쩍 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