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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타고 남은 것>

k-유교기독girl의 삶

ㅈㅠㄹ 2021. 4. 26. 10:27

천자문 공부를 시작도 못했는데 동네 후배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대학 강설>을 구입했다. 사는 김에 <논어 강설>도 새로 샀다. 사서삼경 공부의 본격 시작이다.
매주 수요일, 일요일 회개 시간을 가지며 요즘의 무력감에 대해 소소한 자극을 얻고 있다. 혹시 나의 존재 이유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 알고 계신 게 아닐까?
천지는 현황하고 우주는 홍황이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 하늘은 나에게 있어 하나님이다. 내가 고민하여 나오지 않는 답을 내 속에 묻는다고 무언가가 생겨날까? 나는 하늘에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다. 그 물음은 學이며 기도하는 과정이다.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널찍하여서,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너무나도 좁고, 그 길이 비좁아서, 그것을 찾는 사람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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