囊中之錐:낭중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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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信/<타고 남은 것>

2021 상반기<->하반기

ㅈㅠㄹ 2021. 6. 11. 11:01

이른 감이 있는 상반기 결산/하반기 계획, 그래도 어떤 결심이 섰을 때 끄적여야 잊지 않을 것 같아서...

1. 일
-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업무에 익숙해지는 기간. 3월부터는 올인할 수 있어서 사고방식과 몸을 일과 매치시키려 노력했다. 나의 고집을 꺾지 못하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사업-현장일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연결되어 있던 여러 갈래의 일 중에서 편집팀/아카이브 일은 끊어버리고 하반기를 지내려고 함.

- 동네 선배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받아들였지만 결국 사업을 처리하다 보니 균형 맞추기 어렵다는 걸 실감했다. 하반기에는 좀 더 멘탈 관리를 하면 좋겠네,,, 나 자신...

2. 공부
- 언어 공부를 일과 양립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중드 보는 정도로 멈춰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재개 예정.
- 자연 환경/생태계/생물에 대한 욕구는 책과 현장에서 조금씩.

3. 나
- 덕질을 고민. 유튜브는 이번 달 결제분이 끝나면 폰에서는 지우는 것을 고민... 그래도 행복했다.

- 긴 연애 종료. 투입 에너지를 생각하면 소득은 미미했다. 그래도 나란 인간의 성장을 외면할 생각은 없다.

- 삶의 변화? 이사? 고양이 없이 살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 겨울부터 고양이가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으나 현실로 다가오니 이제는 내가 걱정이다.
기타를 사고 일 외의 활동은 끊고 방에 틀어박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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