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囊中之錐:낭중지추
<상호작용 안 됨>에 대해서
긴긴 번역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새로운 책으로 넘어왔으나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아직도 첫머리를 들여다 보고 있다. (이 글을 다 적었을 때에는 본문으로 넘어감) 이해가 잘 안 되는 단어를 찾고 찾다가 예문에서 발견한 문장을 따라가고 따라가다 보니 1. 나는 싸움(논쟁)을 좋아하지 않고, 못하고, 피한다는 것을 생뚱맞게도 깨달았다. 비판이나 비난, 욕 그런 것들은 열심히 하는 편인 것 같은데? 2.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생뚱맞게 '고맙다'와 '미안하다'를 말 못하는 나를 떠올렸는데 가볍게 가정교육을 못 받은 탓으로 넘겼다. 그런데 1번 생각까지 해보니 아무래도 나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일방향으로만 소통하는 것 같다. 여태까지 가끔 생각해 본 '나 중심'의 사고방식과 이어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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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8. 17:11